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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소비

프로쉬 제로 친환경 무향 섬유유연제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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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주로 사용 했던 브랜드의 친환경 라인을 쭉 사용해 왔었어요. 그런데 사용하고 나서 내가 빨래를 하는게 맞는건지, 뻣뻣해지고 거칠어지는 옷감과 빨래에서 나는 쿰쿰한 냄새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섬유유연제를 바꿔보니 없어진거 있죠!! 신기하기도 하고..비싸게 주고 썼는데.. 조금 속상하기도 했어요. 저는 한 번 마음에 들면 하나만 쭉 쓰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에 섬유유연제를 바꾸면서 옷이 달라지는 걸 경험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사용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역시 많이 써봐야 뭐가 좋은지도 알게되는 듯 해요. 

 

프로쉬, 취향에 맞는 제품 구매 가능.

①향긋함을 위한 알로에베라/ 아몬드 밀크/ 와일드 로즈 라인

②아이들 옷 세탁을 위한 베이비 라인

③민감성, 알러지 등 피부나 순한 제품을 찾는 사람을 위한 제로 라인. 

 

세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는 불쾌한 잔향, 아침에 입고나갈 옷에서 산뜻함이 아니라 냄새를 맡으며 미간을 찌푸리게 되는 만족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쌓였다면, 프로쉬 섬유유연제로 바꿔보세요. 

 

택배로 도착한 프로쉬제로, 뽁뽁이에 감싸져서 오는데, 종이 포장재로 왔으면 더 좋았을 듯합니다 ㅠ 

섬유유연제의 기능 

 

: 섬유유연제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보통 옷을 입을 때 느낄 수 있는 좋은 향, 그리고 섬유의 뻣뻣함을 덜하게 하고 정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사용하죠. 섬유유연제는 옷감의 색이 바래는 것을 방지하고 세제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오히려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하게 되면 의류의 흡수성이 떨어지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권장 사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요. 

 

스피드요약 

 

WHERE/EN :

친환경 섬유유연제/ 아기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가능한 섬유유연제를 찾을 때/ 향료, 미세플라스틱, CMIT,MIT(가습기살균제 성분) 가 들어있지 않은 섬유유연제를 찾는 사람

 

WHERE : 

오프라인 입점사-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이마트트레이더스, 킴스클럽, 롯데슈퍼, PK MARKET 등

 

온라인 입점사- 스마트스토어, 마켓컬리, SSG.COM , 카카오스토어, 지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AK몰,

NS홈쇼핑,HMALL, 홈&쇼핑, LOTTE.COM, 롯데홈쇼핑, CJ MALL, 이마트트레이더스, 오늘의집,WIZWIZ, POOM, 29CM, 다이소몰, 바보사랑 등 

 

+ 저는 29CM 몰에서 구매했어요 ㅋㅋㅋ 배송비 3,000원은 덤~ 

 

WHAT :

①가격 

프로쉬(FROSH) 제로 750ml, 개당 9,000원, 할인 시 7,500원정도에 구매 가능

묶음으로 판매하여 3개에 19,900원에 판매하기도 함.

 

②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8개월

 

③제조국 : 독일 

HOW : 

세제계량 컵 용량은 세제의 성능이나 성분에 따라 용량은 차이가 나지만, 국가 기술 표준원에서 소비자들이 알기 쉽도록 통일 된 기준을 두었어요. 이 제품의 뚜껑 한 컵은 40ml로, 세탁물 7.5kg 기준으로 사용하는 양이에요.

 

세탁물 3~4kg 양이 의외로 많아서, 저는 한 번 세탁기를 돌릴 때 반컵 보다 조금 모자라게 넣어 사용하고 있어요! 

 

참고사항 : 세탁물 3~4kg 대략적인 양은 바지2개, 남방2개, 셔츠2개, 속옷4개, 수건4개, 양말4개정도. 

 

 

 

무향 제품인데 사용했을때 어떨까 ? 

 

무향이라고 하지만 아무 냄새가 나진 않을 것 같지 않아서 택배가 도착하기 전에 정말 궁금했어요 ㅋㅋㅋ

닥터브로너스 베이비라인도 무향이지만, 원료 자체의 향은  나던 것 처럼, 이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했거든요.

알코올이 전성분에 포함 되어있어서 그런지 뚜껑을 열면 톡쏘는 듯한 시큼한 냄새가 납니다. 

 

세탁기 돌리고 난 후에는 의류 자체의 냄새라고 해야하나요. 섬유유연제 말고 세제에 향료가 포함되어있다면 그 것 냄새 정도만 나는 편입니다. 깔끔해요. 

 

다만, 무향료 제품이라고 상세페이지에도 나와있는데 같은 상세페이지에 피부 저자극 향료 제품이라고 요렇게 되어있으니 썼다는건지.. 아닌 지 정확하게 구분이 가지 않아서 조금.. 의아하긴 했어요.

 

 

프로쉬, 아쉬운 점. 

 

① 공식판매처 설명의 1컵 설명이랑, 제품자체에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1컵 양이 다름 (40ml/36ml)

왼쪽은 제품스티커에 나와있는 양/ 오른쪽은 홈페이지에서 가이드 하는 유연제의 양.

 

 

② 유통기한 표시 기간이 다름. 공식홈페이지에는 18개월, 공식판매처에는 24개월... 통일이 시급함.

 

왼쪽은 공식 홈페이지/ 오른쪽은 스마트스토어 공식판매처 설명. 

 

 

총평

 

옷에 섬유유연제의 향긋한 향이 나도 좋지만, 저는 빨래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지 않고, 깔끔하게 의복을 입을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성분은 미니멀한게 좋아서 만족한 제품이었습니다. 

 

세탁기를 사용한지 오래 되지 않았고, 매달 세탁조 청소를 하는데도 옷에서 쿰쿰한 냄새가 난다면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바꿔보세요.

 

다만, 프로쉬(frosh)에서 개선해주었으면 하는 점은 있어요.

 

①공식 홈페이지와 공식판매처에서 표기가 다른 것들은 통일이 필요

②상세 페이지의 설명이 복붙 정도로 비슷해서 소비자가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 변화주기

③전성분은 한국어로 표기로 바꾸어 소비자들이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도록하기

④유통기한, 용량 등을 정확한 것으로 통일 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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